박정미 사무관
박정미 사무관
[금산]금산군청 최초로 여성 행정직 사무관이 탄생했다.<사진>

금산군은 하반기 인사를 통해 5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 박정미(51·여) 주민복지지원실 복지행정팀장을 사무관으로 전격 발탁했다.

금산군청 여성 행정직 공무원 최초의 사무관으로 7월 1일자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5급)으로 발령 받았다.

박 팀장은 1991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9년 금산으로 전입, 서무팀장 및 복지정책팀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다.

금산군 여성 첫 사무관 배출로 인해 공직사회에 여성 직원들의 두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미 과장은"공직생활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한 일들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와 역량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 이번 인사로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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