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소방사각지대와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호스릴소화전 5개소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스릴소화전은 최대 100m의 길이의 소방 호스가 소화전함 안에 구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하게 초기화재를 진압을 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초기 소화활동이 가능한 설비로 군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53개의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예산소방서와 연계해 호스릴소화전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및 관리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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