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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포획 유해조수 안전 관리 뒷전 사체 부패 주변 환경 오염 심각

2020-06-23기사 편집 2020-06-23 13:09:43      조정호 기자 cjh.111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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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가 포획한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 조수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돼 사체 침출수 등이 유출되면서 주민이 악취를 호소하고 있다.

23일 시와 시민등에 따르면 시가 유해조수 퇴치를 위해 유해조수단이 고라니 등의 유해 조수 사체를 수거하면 냉동컨테이너에 보관한다. 은진면 시묘리 쓰레기 매립장 냉동컨테이너에 보관해 오다 냉동컨테이너가 가득차면 외부로 반출해 유해조수 사체를 처리한다.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냉동컨테이너가 원인 불명으로 작동하지 않아 유해 조수의 사체가 부패해 역한 냄새가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기온이 급속히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하면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유해 조수 사체가 고온에 부패해 악취와 분비물이 냉동컨테이너 밖으로 유출돼 엽사들도 근처를 가지 못하고 있는데도 시의 행정력은 미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주민 정모(56)씨는 고라니를 보관하고 있는 냉동컨테이너가 고장이 났는지 작동이 안돼 사체 썩은 냄새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볼 멘 소리를 했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인지 하고 있었다·냉동컨테이너를 바로 고치도록 하겠다"며 "이런 일은 처음으로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해부터 40명의 유해조수조사단을 구성, 유해 조수 퇴치에 힘쓰고 있으나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사단의 활동에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농가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시가 엽사에게 고라니는 1마리당 3만원, 운반비 2만원 총5만원을 보상하며 총 예산 5000만원 소진시까지 보상하고 있지만 엽사들은 보상액이 적다는 입장이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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