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본부장 오경숙, 이하·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괴산여성회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무회계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총 137시간의 과정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사무회계 마스터 양성교육`은 지역 기업에서 세무·회계 관련 사무직 인력 수요가 가장 많았다는 구인처 조사 결과에 따라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특히, 지난해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했던 교육생 20명 중 15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는 교육효과가 그만큼 컸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한다.

오경숙 본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이 많이 있다"며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이들의 취업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여성인력으로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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