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소방서는 재난현장 활동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교대 근무 등으로 인한 수면장애 해소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 고위험군의 자살 우려 정신건강 집중 관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직접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대원의 개별 심리 상태와 성향을 고려해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김성찬 아산소방서장은 "가족 및 자녀상담, 대인관계 등 개인적이라 생각되는 상담까지 진행가능 하다"며 "이번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마음 속 깊히 담아둔 고민과 갈등이 해소되어 현장활동으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