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18일 한국생활개선보령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농촌지역의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농촌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역 내 소외이웃 30가구와 후원을 맺고 2인 1조로 가정 방문을 하여 오색 떡설기, 열무김치 등 먹거리 나눔 및 말벗 봉사를 했다.

생활개선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원예치료 활동,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생필품 지원 등 모두 9회의 나눔 봉사를 진행해 농촌 소외이웃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농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봉사단을 구성하여 농촌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 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재 시 연합회를 중심으로 6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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