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화 모니터링 모습=논산시 제공
건강 전화 모니터링 모습=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부부세대 25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00건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 19관련 증상파악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여부 확인 및 투약교육,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방문진료를 실시하거나 선별진료소 또는 병원 치료 권유 등의 후속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6월부터는 마을 이·통장과 함께 △코로나19, 폭염 대비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안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폭염대비 생활수칙 등을 가두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논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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