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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분위기 쇄신한 한화이글스, 오는 경기 승리 거둘까

2020-06-15기사 편집 2020-06-15 14:36:14      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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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한화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 한화 이글스 서스펜디드 경기. 끝내기 안타로 18연패에서 탈출한 노태형 선수(왼쪽)가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하며 얼싸안고 있다 2020.6.14 [사진=연합뉴스]

일단 연패는 끊었다. 팀 분위기 쇄신이라는 최원호 감독대행의 1차 목표도 달성했다.

급한 불을 끈 한화이글스가 다가오는 LG, NC와의 6연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리그 36경기째, 한화는 9승 2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연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팀 타율은 0.235, 투수진의 평균자책점 또한 6.06을 보이며 리그 9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안타를 쳐내며 출루하는 선수들은 정은원(0.265), 정진호(0.272), 이용규(0.277) 정도가 손꼽힌다.

지난 두산과의 2차전에서 연패를 탈출하고 3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팀 분위기는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한화는 100%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호잉의 부진이 뼈아프다.

그는 2018년 30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3위로 올리는 데 일조했지만 올 시즌 그는 29경기에서 0.202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타점은 14개, 홈런은 4개다. 볼넷 7개를 고르는 동안 삼진은 29차례 당했다. 외인타자로서 기대치 만큼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것. 중심타자가 힘을 쓰지 못하니 공격의 맥도 끊긴다.

반면 그간 부진했던 김태균의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재다. 시즌 초 1할 대 타율을 기록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그는 지난 9일 롯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7타석에서 8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한화는 18연패 도중 LG에게 3연패, NC에게 5연패를 당했다. 무너진 투수진을 제외하더라도 타선의 침묵이 컸다. 선두타자가 치고 나가더라도 후속타가 없어 점수를 내지 못했다.

강팀 NC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 한화는 LG와의 3연전에서 승리하며 작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첫 경기에서 한화의 선발투수로 장민재가 나선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7.59다. 그는 지난달 27일 LG와의 경기에서 3이닝간 6실점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지난 11일 롯데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2와 1/3이닝간 2실점을 내주는 등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시즌 초 호투했던 장민재가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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