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0 영농정착기술교육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보 귀농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행복한 시골살이 △귀농과 창업설계 △토양과 비료 △농지법 △각종 작물재배 기술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교육점수 가산과 관련사업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유사 증상자 교육 참여 불가 △넓은 대강당 사용해 좌석거리 둔 지정석 운영 △마스크 착용 및 체온검사(1일 2회) △교육생 건강모니터 대상 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며 교육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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