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특별모금 등으로 모은 총 15억 9200만원을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대전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14억 8700만 원이며 중앙 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긴급지원을 포함해 지난달 31일까지 총 15억 9200만 원을 지원했다.

성금은 지역 사회복지 현장 직능별 간담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아동·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취약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과 사각지대를 우선으로 긴급지원 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진행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참여해 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하는 모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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