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주간 화·목요일 원도심 3곳 아파트서 무료 진행

대전시립예술단이 오는 23일부터 2주간 화·목요일 원도심 아파트 3곳에서 `발코니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대전시립예술단 제공
대전시립예술단이 오는 23일부터 2주간 화·목요일 원도심 아파트 3곳에서 `발코니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대전시립예술단 제공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방역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단계별 `찾아가는 공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시민들이 자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발코니 콘서트`로 열린다.

`발코니 콘서트`는 오는 23·25일 동구 은어송아파트, 30일 대덕구 보람아파트, 내달 2일 대덕구 선비마을아파트에서 진행되며, 아파트 주차장에 이동형 무대 차량을 이용해 공연이 이뤄지고 주민들은 본인의 자택 발코니 밖으로 관람하는 형태다.

이번 기획 공연은 그동안 대전시립예술단이 추진해온 `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주민을 위해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시립예술단 공연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발코니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연사업지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손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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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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