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는 8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입국한 미국 유학생 A(24·여)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13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아버지 차량에 동승해 오후 9시쯤 홍성군 소재 오피스텔로 이동했다.
오피스텔에서 격리에 들어간 뒤 6일 홍성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접촉자가 아버지 1명뿐인 것을 확인하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김 군수는 "확진자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머물렀던 오피스텔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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