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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 고품질 사료 공급…지역 상생도 앞장

2020-06-08기사 편집 2020-06-08 17:09:15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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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산장려운동] 충청 향토기업 상품 이용하자 ㉞우성사료

첨부사진1우성사료 본사 사옥 [사진=우성사료 제공]


향토기업의 사전적 의미는 시골이나 고장에 설립돼 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거나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전의 향토기업 우성사료는 50여 년 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과 기술력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업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400여 개에 달하는 양어, 축우, 양돈, 양계, 반려동물 등의 사료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축·수산업 불모지와도 같았던 1968년 12월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단백질 공급한다는 사명감으로 창립된 장수기업중의 하나다. 1960년대 정부는 다양한 경제성장 정책을 실행했다. 축산업 역시 1968년에서 1971년까지 '축산진흥 4개년 계획'을 실행한다. 이와 결을 같이해 대전시 동구 오정동에 창업한 당시 사명 삼성사료가 현재의 대전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우성사료다.

◇스마트공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우성=우리나라 사료 산업의 발전과 현대화를 이끈 우성사료는 창업 5년여 만인 1974년 연간 7만 3885t을 생산해 단숨에 사료업계 1위로 올라선다. 이에 힘입은 우성사료는 대전, 대구, 천안의 3 개공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축산전문회사로 성장한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정도 경영을 실천한 우성사료는 IMF경제 위기도 정면돌파 하며 업계 초유의 기록인 월 100만t 생산 판매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특히, 2018년 9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첨단의 스마트공장을 준공한다. 37년간 서울, 경기를 비롯한 강원, 충청 지역에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월 4만t 생산이 가능한 아산공장은 ICT 기반의 디바이스와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이다. 제품의 기획, 설계부터 생산, 유통 등의 전 과정을 IT로 통합해 관리의 효율과 품질의 안정도를 높였다. 특히, 반추 사료와 비 반추용 사료 라인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교차 오염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한 가공용 기계 설비에도 중점을 두어 고마력 햄머밀로 분쇄 성능을 높여 제품의 입자도 안정화와 다양한 곡류의 식물 단백질을 다양한 크기로 분쇄해 축우와 양돈 사료의 에너지 이용률과 가공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익스팬더, 더블펠릿, 크럼블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 사료를 포함해 170여 종의 고품질 사료를 공급한다.

◇고품질 특수 사료로 부가가치 높인다=24년간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우성의 양어(해산어·담수어) 사료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넘버원 사료다. 해산어 제품으로는 광어, 우럭, 돔, 숭어, 전어, 새우 등이 있으며 담수어 제품으로는 뱀장어, 송어, 메기, 잉어, 붕어, 틸라피아, 우렁이, 미꾸라지 등이 있다. 양어사료 판매 성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는 월 3000t 이상을 판매하는 신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실적은 '품질은 생명이다'라는 사명감과 오랫 동안 변치 않는 노력 때문이다.

특수 사료는 일반 축산 사료보다 시장이 크지 않다. 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사료인 만큼 시설과 기술투자가 동반돼야 한다.

우성사료는 1992년부터 특수 사료를 일반 사료와 공장을 분리하며 운영 중이다. 당시 대부분의 고급용 반려견 사료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우성은 고급 반려동물 사료를 국산화 하겠다는 목표와 미래를 내다본 안목 있는 결정이었다. 최근에는 국민소득 증가와 1인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우성은 개, 고양이, 관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 선보일 프리미엄 브랜드 '키츠가든'(Keatz garden)은 반려동물의 면역력과 장 건강의 극대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Human Grade)를 외부에 코팅하여 최대한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글로벌 축·수산기업으로의 기틀마련=우성은 1995년 7월 사료 업계 최초로 광어 사료를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애견사료 대만 수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다. 이에 힘입은 우성사료는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친 결과 2003년 7월 마침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경영을 시작한다. 최신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양어제품을 생산, 판매해 오다 2007년부터는 양축사료 공장을 증축하고 종합사료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05년 6월에는 중국에 해외법인 2호인 덕주지사를 설립하며 세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우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적인 사료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창업 이래 우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잊지 않고 실천했다. 사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 주된 기업활동이었지만 형편이 어려운 축산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삶을 귀하게 여기는 전통은 50년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전통은 역사가 되고 기업의 정신이 되었다. 2009년 12월 설립된 우성사료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소외된 이웃돕기를 비롯해 학술 연구와 장학사업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밥 퍼주기, 연탄 나르기, 재해지역 복구활동, 코로나19 극복 지원성금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행복나눔인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품질 우선주의' 바탕 미래 100년 준비
□ 한재규 대표 경영철학

"우성사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축산사료 제조의 명가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는 것에 조금은 무리가 있겠지만 25년간 끊임없이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가까이에서 수없이 듣고 느낀 바며 저의 확신이기도 합니다."

한재규(50) 우성사료 대표이사의 첫마디는 확고하며 굳은 신념에 차 있었다. 우성사료는 농가의 부업 수준이었던 축산업의 태동기부터 시대적 과제와 요청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며 축산을 통한 국가 번영에 이바지해왔다. 우성에는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독 많이 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창업 5년여 만에 업계 1위에 오른 우성은 대전 오정동 공장을 새롭게 준공하며 업계 최초 생산 자동화를 통한 후레이크 사료 생산, 업계 최초 주식시장에 상장, ISO 9002 인증, 월 10만t 생산, 연 100만t 판매, 중국 양어사료 수출 등 모두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한 대표는 이 같은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끈 바탕은 장인정신에 가까운 품질경영을 꼽았다.

"지난 50년간 품질 우선주의라는 외길을 고집스럽게 걸어온 결과"라며 "제조기술 노하우와 제품개발에 있어서는 타사와 구별되는 우성만의 큰 저력"이라고 설명했다.

우성사료는 품질 좋은 제품 생산과 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100년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 대표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미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질적으로 다른 혁신과 쇄신이 절실한 순간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성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사료 산업의 맨 앞에서 역사를 써 왔듯이 미래 10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팩토리 아산공장이 그 시발점이며 조직과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했다"면서 "고객에게 외면받는 기업의 미래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식량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성의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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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우성사료 아산공장 [사진=우성사료 제공]


첨부사진3우성사료문화재단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사진=우성사료 제공]


첨부사진4우성사료 자원봉사단, 사랑의 무료급식 활동 [사진=우성사료 제공]

첨부사진5우성사료 자원봉사단, 취약계층 돕기 연탄나르기 활동 [사진=우성사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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