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제관광재단은 금산인삼관 회의실에서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제39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축제관광재단은 금산인삼관 회의실에서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제39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제39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0년도 금산인삼축제는 `변하지 않는 가치, 금산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금산인삼축제는 젊은 가족층 공략 아이템 개발, 축제 먹거리의 다양화, 거리공연 확대, 금산 테마 포토존 강화, 읍·면 길놀이 오후시간대 추진, 중소기업 홍보관 등이 신설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반기 축제 개최가 불가피할 경우 온라인 개최방안도 논의됐다.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인기 유튜버와의 체험마당, 홈쇼핑 채널 및 온라인 마켓 구축, SNS 채널 확대 등이 대안으로 제안됐다.

금산 삼계탕 축제는 보양대표음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에 물놀이를 더한 여름축제로 중복(中伏)에 맞춰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차원에서 올해는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시장도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되 축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들에 대해 군민들께서도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