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0일 전남 곡성군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수면 장애를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특성화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생활의 균형(워라밸)을 위해 마련됐다. 갱년기, 완경기, 은퇴기, 교대근무자 등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개선해 수면건강증진을 목표로 한다.

참가방법은 10일까지 선착순(30명, 4시간 기준 3만 원)으로,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면장애 전문의와 상담, 숲속 맨발 걷기, 야외 족욕, 향기치유(아로마테라피) 이완 요법 등이다.

임길섭 국립곡성치유의숲 센터장은 "수면건강 증진은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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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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