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30주년기념관. 사진 = 대전대 제공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사진 = 대전대 제공
대전대는 취업역량개발원(원장 신창식)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대비한 `NCS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로 운영된다.

NCS 교육과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대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대전·충청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담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움직였다.

이번 교육의 주목적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채용트렌드의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적인 취업계획 수립이다.

교육은 기초·심화 분반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기업별 맞춤형 채용분석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 채용시험의 필수 관문인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평가에 대한 직접적인 수행역량을 갖추게 함으로써, 고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취업역량향상에 방점을 뒀다.

저학년은 남은 학업기간 내 공공기관 채용을 위한 주도적인 취업설계와 취업로드맵 수립이 목표다.

취업역량개발원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입사지원시기와 취업 준비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매년 3%씩 증가하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에 대한 단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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