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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라운드... 지역 연고 프로축구 구단 희비 엇갈려

2020-06-07기사 편집 2020-06-07 13:29:16      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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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대전하나시티즌 엠블럼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FA컵에 나란히 출전했던 지역 연고 프로 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은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반면, 한국철도축구단은 연장 후반까지 간 끝에 명확하지 못한 심판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날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대전은 리그와 FA컵 모두 순항을 하게 됐지만, 지난해 FA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철도축구단은 아쉬운 패배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6일 대전하나시티즌은 K3 춘천시민 축구단을 상대로 한 하나원큐 2020 FA컵 2라운드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대전은 내달 1일 안산그리너스 FC와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전의 FA컵 첫 골을 박용지가 신고했고, 리그 5경기째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는 안드레의 득점이 FA컵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안드레를 중심으로 상대 수비를 뒤흔드는 박용지와 박인혁에 부상에서 복귀한 구본상의 날카로운 패스까지 대전의 전력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서 전반 30분 춘천 김여호수아가 거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등 행운까지 대전의 손을 들었다.

반면 지난해 FA컵에서 준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철도축구단에게는 불운이 뒤따랐다.

같은 날 한국철도축구단은 화성FC와의 하나원큐 2020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후반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석패했다.

지난 주 화성과의 K3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패배한 한국철도축구단이기에 패배가 더욱 뼈아프다.

리그 경기에서 전반까지 1-0으로 앞서가던 한국철도축구단은 후반 82분과 84분 화성에게 연이어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

이번 FA컵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던 장원석이 화성 김레오와 부딪혔고, 심판이 명확하지 못한 판정을 내리며 화성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선수들과 감독의 항의가 이어졌고, 에이스 이관표가 거친 슬라이딩 태클로 두 팀 선수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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