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 창립 제135주년 기념 감사패 전달식이 지난 4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선재(오른쪽 여섯 번째) 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배재대 제공.
배재학당 창립 제135주년 기념 감사패 전달식이 지난 4일 배재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선재(오른쪽 여섯 번째) 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배재대 제공.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올해 창립 135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6월 8일마다 진행하던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기념예배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학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번 `온라인 창립 기념예배`는 이성덕 교목실장의 기도와 찬송으로 시작해 기념사와 외빈 축전, 근속자 및 공로상 시상, 배재학당가 제창을 모두 온라인으로 거행했다.

곽명근 이사장은 온라인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대학이 겪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향후 100년, 200년 후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사학기관으로 역사를 이어가자"고 북돋았다.

김선재 총장은 "지난해 배재대는 SW중심대학 선정과 대학기관인증평가 충족 등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생 성장 대학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다가올 3주기 기본역량진단과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총장이 최일선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 예배에서는 김선재 총장과 이종수 바이오의약학부 교수, 김중환 창업보육센터 과장 등 12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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