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학교로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서초등학교 제공
옥천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학교로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서초등학교 제공
[옥천]옥천군서초등학교는 본솔 장학재단에서 장학금 500만 원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7일 군서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5일 코로나 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본솔 장학재단으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 500만 원을 10명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본솔 장학재단은 2006년 종합전기 주식회사 김종한 회장이 사재출연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학생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든 생활고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매년 10여 명 학생들에게 학기별 5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수여식은 본솔 장학재단의 뜻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은 해당학생에게 송금하기로 했다.

이 장학금은 받은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들 힘들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본솔 장학재단을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임복 군서초 교장은 “장학금을 주신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고 미래의 꿈을 펼쳐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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