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정지역에서 자란 풋 호박은 맛과 색상이 현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품질이 균일하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청정지역에서 자란 풋 호박은 맛과 색상이 현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품질이 균일하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지역 농산물인 풋 호박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해 전국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풋 호박 공동선별회(회장 전덕원)는 생산한 풋 호박 첫 출하행사를 가졌다.

특히 옥천호박은 둥근 타원형 조선애호박으로 대청호청정지역 맑은 물과 폐농된 포도하우스에서 재배되어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색상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품질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

군은 풋 호박은 현재 옥천 동이면 일대 6 농가에서 3.5ha 면적에 연간생산량은 1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 호박은 농가교육 잔류농약검사 등을 거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공동선별회를 통해 농협 안성 농 식품물류센터에 납품되어 전국농협하나로 마트에 진열판매 된다.

풋 호박 공선회는 작년 대농가위주 5명 농가로 시작했다. 올해 6명으로 공동출하 참여농가가 증가하는 등 연차적으로 공동출하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주로 대전소재 공판장에 출하되었지만 2019년부터 농협으로 출하처를 변경하면서 판로가 확보되고 대전시장 풋 호박 시세가 오르면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대전시장으로 몰리던 출하물량이 안성 농 식품물류센터로 분산되면서 대전시장 호박시세가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APC에서 공동선별 출하가능한 품목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APC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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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청정지역에서 자란 풋 호박.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청정지역에서 자란 풋 호박.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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