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립, 이를 토대로 보건소 전문가팀이 영역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7년 100명의 대상자로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 수행 결과 64.8%의 건강행태 개선율을 기록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100명으로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세종시 거주자 또는 세종 소재 직장 근무자이고, 초기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비질환자다.

보건소는 이달 8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전화로 모집한 후 초기검진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 상황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이라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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