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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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과 아산에서 외부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천안은 행정복지센터의 일시 폐쇄까지 야기했다.

천안시 동남구 입장면행정복지센터는 5일 일시 폐쇄됐다. 입장면행정복지센터에 서울 리치웨이발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취해진 조치다. 천안시에 따르면 5일 확진판정을 받은 62세 여성 A씨(천안 109번째)가 지난 3일 오전 11시께 입장면사무소를 방문해 10분간 머물렀다. A씨는 직불제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10분 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이날 입장면행정복지센터를 페쇄 조치한 데 이어 오전 소독을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입장면행정복지센터 근무자 20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중이다.

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입장면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진행중이었다. 이에 따라 감사관 직원 9명도 모두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검사가 진행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밀접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62세 여성 A씨(천안 109번째)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거쳐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리치웨이(부화당)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근 아산지역에서도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어머니와 접촉한 41세의 여성 B(아산11번째)씨가 아산충무병원 선별 진료서 검체 채취를 거쳐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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