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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값 상승폭 확대…전국 1위

2020-06-04기사 편집 2020-06-04 17:21:13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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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동향, 세종·충북도 전국 최고 수준

첨부사진1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대전, 세종, 충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기대감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세종은 올해부터 공급물량이 많지 않고 상승 기대감이 맞물리며 외부의 부동산 투자 세력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도 오창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 선정 호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6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46%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과 충북도 지난주 대비 각각 0.46%, 0.44% 오르며 뒤를 이었다.

대전은 혁신도시 개발 기대감 및 신규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확대됐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구(0.51%)와 대덕구(0.40%)는 혁신도시 주변 단지 위주로, 서구(0.47%)와 중구(0.42%)는 정비사업 진척이 있거나 외곽 소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유성구는 0.49% 상승했다.

대전은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2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세종은 상승폭 적었던 조치원 및 금남면 저가 단지와 BRT보조노선 추진 및 도서관 건립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되는 고운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가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다섯째 주(보합→-0.02%)에 하락 전환한 이후 최근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다 5월 들어 낙폭 줄어들며 보합으로 돌아섰다.

감정원은 한국은행에서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보유세 기준일인 6월 1일이 지나감에 따라 급매물이 소진된 15억원 초과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도 상승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인천(0.21%), 경기(0.17%)는 상승했고 경북(-0.07%), 제주(-0.04%), 광주(-0.03%), 전북(-0.02%), 부산(-0.01%)은 하락했다.

또한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6→108개)은 증가, 보합 지역(39→37개)은 감소, 하락 지역(31→31개)은 유지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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