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민원실을 운영하는 `8 to 8` 민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제도로 직장인, 맞벌이 학부모 등 일과시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주·야간민원서비스이다.

이용가능한 민원은 졸업증명서,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즉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 민원이며 진정·건의 질의 민원도 접수할 수 있다.

배려대상자 방문 시 대기순서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처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지정, 운영 중이며 민원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동행하는 `원스톱케어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기존 우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민원실은 모두를 위한 공간.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민원인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과 민원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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