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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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4살 아이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후 6시 32분께 흥덕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4)양이 떨어졌다.

주민에게 발견된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추락 당시 A양은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A양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정황상 학대나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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