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등 현안 해결방안 등 모색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 역대 의장 10명이 3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 역대 의장 10명이 3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역대 의장 10명이 코로나19와 지역 현안 해결 등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3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11대 의회 반환점을 앞두고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병국 의장을 비롯해 이종수(5대, 6대 전반기), 김재봉(6대 후반기), 이복구(7대 전반기), 박동윤(7대 후반기), 정순평(8대 후반기), 유병기(9대 전반기), 김기영(10대 전반기), 윤석우(10대 후반기), 유익환(10대 후반기) 등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유 의장은 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와 정책연구원제 도입,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구성, 정책위원회 출범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달성,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통과 등 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직간접적 성과를 축하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의장은 "선배 의장들은 어려운 시절을 지나 현재 충남의 위상을 세운 우리 도의회 역사의 산증인이다"며 "현재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혜안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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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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