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길 그림산책은 시교육청의 1층 로비에 위치한 학생 참여형 작품 전시공간이다.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 지역 유·초·중학생의 꿈과 상상을 자유주제로 담아낸 먹물 채색화 미술작품 23점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작품 안에서 바다 속 거대한 공룡, 당근을 뽑는 토끼, 트럭보다 큰 포도 등 상상 속의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은채 여울초 1학년 학생은 "내가 즐겁게 그린 그림을 전시하게 돼 기쁘고,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하며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누리길 그림산책에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작품·포스터·만화 등 다양한 기획 전시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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