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와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한 농협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와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한 농협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와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한 농협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김정섭 시장과 농협중앙회 차재희 공주시지부장은 기존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에서만 발행하던 선불카드를 11개 지역농협에서도 발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농어민수당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하반기 지급 계획을 상반기로 앞당겼다.

지급방법은 공주에서 사용 가능한 공주페이 또는 적립식 카드로 지급되는데, 공주페이는 지난달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적립식 카드는 현재 농협에서 카드 발행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말경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 9,913명 중 공주페이로 신청한 732명에 대해 10%를 가산해 지급하고 나머지 9,181명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급금액이 기존 45만원에서 변동이 있을 경우 1차 지급분의 차액을 공주페이 또는 농협 선불카드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소득보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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