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이하 논산여상 )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우수인력양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양 교육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이 취업 및 진로탐색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이해하고, 향후 직업 전문인으로서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식품 조리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금번 논산여상에서 수주한 중기부 추진 `1팀-1기업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와 협업, 7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디자인 분야는 논산여상 경영정보과 학생과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가 연계해 디자인 기획 및 제작 과정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식품 조리 분야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과 학생과 건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연계해 생산과정 견학 및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역 교육의 혁신을 대표하는 양 주체가 협력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수요 기반 특성화 교육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의를 가지며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뿐만 아니라 재학생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기 단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체계가 지속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지역의 수요와 논산시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코딩 능력을 배양하고, 드론 제작 및 비행기술이 확보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하여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