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지난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든 학생이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이에 3월 대비 모바일 트래픽은 5-11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성과를 반영하는 한편 일선 초·중·고에서 당분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저소득층 학생은 1년 단위로 EBS 등 교육콘텐츠에 대한 데이터요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해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교육급여수급자)은 통신3사 고객센터(☎114)나 누리집을 통해 EBS 데이터팩 또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신청할 수 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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