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자연휴양림 등 도내 48개 공공시설 최대 100% 할인

그린카드. 사진=충남도 제공
그린카드. 사진=충남도 제공
그린카드 소지자들은 올해 충남지역 국립공원·자연휴양림 등 총 48개 공공시설에 대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2일 올해 서천 국립생태원, 오서산·용현·희리산 해송 자연휴양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5개소가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드 소지자는 해당 공공시설 방문 시 입장료 및 사용료에 대해 최소 5%에서 최대 10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에 참여한 도 산하 기관으로는 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문화관, 금강자연휴양림,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이다.

시군에서는 천안시 종합체육관, 천안홍대용과학관, 태조산공원시설,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 보령머드체험관, 보령시 국민체육센터, 보령 종합체육관, 성주산자연휴양림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아산생태곤충원, 아산시 체육시설, 영인산자연박물관, 영인산자연휴양림, 온양온천 시티투어, 외암민속마을, 장영실과학관 등에서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제도는 친환경소비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천하면 경제적인 혜택을 준다.

그린카드로 에코머니 제휴매장에서 친환경마크 또는 저탄소마크가 부착돼 있는 상품 구입 시 최대 24%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10-20%를 적립 받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린카드 제도는 친환경 소비 및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도모하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도민의 이용 활성화가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그린카드 이용자를 위한 공공시설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홍보 및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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