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청소년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대전 서구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대전서부경찰서는 청소년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대전 서구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대전서부경찰서가 청소년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별밤지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부서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전 서구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점차 심화되는 청소년 비행·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 공동체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대응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별밤지기 프로젝트`는 청소년 비행·범죄에 대한 분석, 대응, 추후 환경개선으로 진행된다.

우선 경찰청 범죄분석프로그램과 온라인 주민설문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주요 비행·범죄 발생지를 지정한다.

또 이동상담소 `별밤센터` 운영을 통해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서구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CPTED)을 활용해 유해환경·범죄요인 제거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비행청소년 관련 정보 및 의견을 조사·취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비행 원인 현황을 분석한다.

곽창용 대전서부서장은 "각 기관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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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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