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제공
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제공
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1994년부터 27년째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를 실시해 올해까지 총 16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대전지방보훈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전상군경유족 김모할머니(87세·중구 대흥동) 등 11가구에 대하여 지난 4월 실사를 거쳐 지역 주택건설업체 6개사가 참여해 이달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보수대상 11가구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등의 보수공사, 지붕개량공사, 도색, 보일러교체, 도배 등을 지원한다. 가구당 평균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정도까지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주)금성백조주택, 다우주택건설(주), 동기종합건설(주), 동건종합건설(주), 나성종합건설(주), (주)유토개발 이며 업체에서 부담한다.

이경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께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시는 것이 안타깝고 송구했다"면서도"이 소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매년 참여해 준 회원사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나눔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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