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1일 장항산단 입주기업 허스델리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가 1일 장항산단 입주기업 허스델리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노박래 서천군수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일 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경영상황을 체감하고,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장항산단에 입주한 기업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항산단에는 현재 10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해 △선진뷰티사이언스 △TSPG △정우물산 △허스델리 4개 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달에 우양 등 6개 기업이 착공한다. 하반기에는 에이에스텍 등 5개 기업이 계약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허스델리의 허성윤 대표는 "공장이 완공되기까지 힘든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더 많지만, 서천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공장 이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장항산단에 정착한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천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연말까지 장항산단에 총 15개 기업에서 33만㎡의 토지에 3218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져 8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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