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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교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교육당국은 2025년까지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던 취약학교 188곳의 모든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에 취약한 인화성 마감재인 드라이비트와 샌드위치 패널을 조기 교체하고, 낡은 전기·피난 시설, 방화셔터와 방화문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연기 흡입 피해를 막기 위해 습식마스크, 안전비닐 등도 곳곳에 비치한다.

학교 공사장 현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한다. 용접 작업 등으로 화재 유발 위험이 있는 공정은 감독자의 `사전 승인제`를 실시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재예방 공로`가 있는 대학과 학교·교직원·학생을 선발하고 매년 주기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으로 학교 화재에 취약한 낡은 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우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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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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