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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이글스 키움과·NC 6연전서 순위 반등 할까

2020-06-01기사 편집 2020-06-01 11:17:41      김량수 기자 krs886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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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좀처럼 순위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개막 초부터 이어진 타선의 부진은 여전하고,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선발진까지 흔들리면서 한화이글스는 8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리그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한화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17패 리그 10위로, 1위인 NC 다이노스와는 11.5 게임차를 보인다. 지난 주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와의 6연전에서 2연속 스윕패가 컸다.

이 두 경기에서 한화의 문제가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이다. 팀내 3할을 치는 타자가 없다시피하다. 하주석과 오선진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태고, 이용규와 정진호, 정은원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들을 불러들여야 할 호잉과 이성열, 송광민이 침묵하고 있다. 다만 지난 SK와의 2·3차전에서 이성열과 호잉이 각각 3점포를 쏘아올린 바 있어 두 선수가 자신감을 찾을 지 주목된다.

한화 선발진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장시환과 장민재가 최근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고, 지난 주 복귀한 채드 벨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으나 31일 SK와의 경기에서 3과 2/3이닝간 4실점을 내주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처럼 투타가 모두 흔들리면서 정우람은 등판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리그 23경기를 치른 현재 정우람은 6경기에 출전, 6과 1/3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문제가 이어질 경우 한화는 키움, NC와의 홈 6연전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는 키움과의 이전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타선의 침묵에다 계투조의 부진이 겹치면서다. 다만 키움 또한 선발과 불펜 모두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필승조로 분류된 김상수가 10경기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고, 외인투수 브리검 또한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키움 3연전 이후 맞붙을 NC는 개막 후 승률 78%를 기록하며 18승 5패로 리그 1위를 달리는 등 기세가 오를 대로 올라 있다. 나성범과 알테어, 박석민과 양의지 등의 강타자와 평균자책점 3점대의 투수진은 연패를 거듭하는 한화에게 버거운 상대다. 다가올 NC와의 경기를 위해 한화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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