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5월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 달 수출액은 349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08억 5000만 달러(23.7%) 줄었다. 4월 수출(-25.1%) 감소폭 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액은 344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92억 달러(21.1%) 감소했다.

지난 4월,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1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5월엔 다시 흑자(4억 달러)로 돌아섰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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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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