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30일 `2020년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기획단원 20명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 30일 `2020년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기획단원 20명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올해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획단원으로는 중등부 11명, 고등부 9명 등 총 20명의 청소년이 선발됐다. 기획단은 오는 6월부터 `문화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답사 등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멘토들과 함께 총 44회에 걸쳐 전시·공연 콘텐츠 기획과 실행에 관련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획단원 서향유 학생은 "도시기획단 활동을 통해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는 문화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다른 단원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기획단 출범식에는 단원들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식에서 "청소년들이 기획단 활동을 통해 시를 더욱 `스마트한 미래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천재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