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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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이교식 부군수, 한선교 자치분권협의회 의장, 자치분권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충남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연구원은 4월에 실시한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 인식 설문조사와 지난 19일 군민참여 워크숍 등을 통해 제시된 주민 요구사항 등을 집중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과 세부 실행사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원은 그동안 군민 대상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회가 없었던 만큼 주민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노박래 군수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방정부의 재정분권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서천군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재정분권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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