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부여군,장애 선입견 이겨내고 일 잘하는 공무원 이경수주사

2020-05-31기사 편집 2020-05-31 12:20:44      조정호 기자 cjh.1114@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첨부사진1부여군 시민봉사실 이경수 주사=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은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훌훌 털어벌이고 민원인들에게 친절,교감,일잘하는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이경수 주사(7급)가 군정을 이어가고있다.

이경수 주사는 "지체장애는 남들보다 조금 불편할뿐 업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창피할것이 없다'는 이 주사는 부여군 시민봉사실에서 조상 땅 찾아주기 업무와 비 법인 부동산 등기 등록 번호 관련 업무를 빈틈없이 처리하면서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이 주사에게 접수된 민원은 576건에 1229필지로 조회 면적은 142만 여 ㎡나 된다.

어머니의 난산으로 뇌성마비를 갖게 된 이 주사는 성장하면서 남들과 다른것에 고통을 겪었지만 대학 때 공무원 공채 대자보를 보면서 인생이 확 바뀌었다.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도전 의식이 생겼고, 제2의 인생을 열게 됐다.

그는 2005년 장애인 공채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규암면 총무팀에 배치됐고, 민방위 업무와 취약아동, 일제강점기 피해 보상 업무를 담당했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민원인과 마찰을 빚었지만 부서장들과 주위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경수 주사는 "처음 공무원을 시작할 때 일에 대한 의욕만 앞세워 실수도 많이 했고, 민원인들의 뜻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경륜이 쌓여 민원인만 보아도 무슨 일로 방문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너와나'로 구분되어 지는 현실이 안타깝고 조금씩 '우리'라는 인식이 확산되어갈수있도록 장애를 겪는 다은 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할수있다'라는 의식을 심어주고,군민들께보탬이 되어,가까이 가는 행정 군에서 최고로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덧 붙였다.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정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