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북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동서6축 제천-영월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제천-영월 고속도로(제천JCT-동제천IC-동단양IC-영월) 개설은 수도권과 낙후된 충북 내륙권, 강원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다.

총연장 250.4㎞에 달하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는 1997년 착공해 2015년 충주-제천 구간 개통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구간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천-영월(29.0㎞) 구간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진행 되고 있다.

동서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노선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낙후지역의 발전을 가속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강원 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과 충북 제천·단양 등 7개 지자체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결성하고 포럼, 대국민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서고속도로 조기완공은 동서의 균형발전 핵심 축으로 자리 잡게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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