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의모습.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의모습.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옥천]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31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도립대학교에서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8개교) 상호간 우호협력증진과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리는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국공립전문대학 학생정원조정 자율성확보, 강사 법 시행에 따른 전국공립대학 초빙교원 처우개선 방안검토 등에 대해 토의했다.

뿐만아니라 학점교류 및 원격교육 콘텐츠개발, 공립전문대학육성사업을 위한 예산지원건의, 전문학사를 위한 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 정책제안, 지역인재 채용제 전문대 추천 개선건의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에 총장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안건과 의견을 취합정리해 주요 정부기관을 직접 찾아 건의할 방침이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장은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위기 속에서 전국 8개 국공립대학총장들과 함께 공동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 전국 8개 국공립전문대학이 함께 명품인재양성에 힘쓰고 대학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충북도립대, 충남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북도립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됐다,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운영중이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