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에 공약이행평가단이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에 공약이행평가단이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올해 1월부터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차에 걸친 평가 끝에 지난 26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본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 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5개 항목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절대평가로 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이 실천본부 평가결과 옥천군은 총점이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군은 2019년 12월말 기준 80개 공약사업중 37개의 공약사업이 완료한 가운데 1개 사업이 보류중이며 42개 공약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중 현지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분과별로 추천을 받아 지난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약이행평가단 현지확인을 진행했다.

27일 복지분과에서 장애인복지관신축,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 옥천 군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 건립대상지와 경제분과에서는 옥천경제종합지원센터설립, 소상공인 자영업 점포리모델링 지원, 옥천 군 입주중소기업체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29일 농업관광분과와 지역개발분과에서 소옥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장계관광지개선사업, 친환경농산물 가공센터육성 대상지를 현지확인 실시했다.

김재종 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충실한 공약검토와 효과적인 공약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더 좋은 옥천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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