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38번(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송파구 47번(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 일용직근무자)과 인천 연수구 31번 확진자는 23일 오후 1-5시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에 다녀갔다. 구로구 38번과 송파구 47번 확진자는 당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지인 사이다.
대전시는 이들이 확진 판정 받자 우송예술회관을 폐쇄하고 소독방역했다. 구로구 38번과 송파구 47번 확진자는 돌아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했지만 당시 역학적으로 의미 있는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비춰보면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가 새로운 코로나19 확산 진원지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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