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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밀입국 중국인 8명…조력자 1명 추가 검거

2020-05-28기사 편집 2020-05-28 17:05:27      임용우 기자 wi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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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해경에 붙잡힌 밀입국 중국인
지난 21일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했다가 전남 목포에서 해경에 붙잡힌 중국인 40대 남성이 27일 오후 태안해양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사람이 8명으로 확인됐다.

당초 추정이었던 6명에서 2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들을 도왔던 불법체류 중국인이 28일 검거됐다.

이날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밀입국 용의자 A(43)씨가 경찰 조사에서 8명이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밀입국에 사용된 모터보트가 6인승인데다 CCTV에도 6명이 걸어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을 토대로 밀입국 인원을 추정한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밀입국자가 8명이라는 진술하며 해경은 나머지 2명이 CCTV사각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이 목포에서 확보한 CCTV에는 A씨 등 밀입국자들이 탑승한 승합차량에서 10명이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명은 국내에서 이들을 도운 조력자들이고 8명이 보트를 타고온 밀입국자로 추정된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취업할 목적으로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2011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전남 진도 등 양식장에서 일하다가 2015년 4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돼 강제로 출국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밀입국자 일행은 20일 오후 8시께 중국 산동성 위해지역에서 출발해 21일 오전 태안에 도착했다.

이후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곧바로 목포로 이동했다.

해경은 목포로 함께 이동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주변 지역을 탐문 수사하고 있다.

이들을 도왔던 밀입국 용의자 일자리 소개 등 과정에 도움을 준 불법체류 중국인 B(45)씨를 붙잡아 관할 출입국 관리기관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검거를 위해 탐문수사를 계속 펼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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