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8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사랑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28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사랑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28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사랑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조폐공사는 이날 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15장과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비 지원과 정서 함양,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6년 임직원들의 헌혈증 202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 뜻 깊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 행복해야 할 어린이들이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헌혈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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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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