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의 환전율이 70%를 웃돌며 제천화폐 모아 사용으로 인한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구입자 수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시는 작년 대비 월등한 판매 속도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10% 특별할인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긴급재난지원금(190억 원)을 지역화폐로 신속히 지급한 판단이 이뤄낸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제천시는 인구 14만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제천화폐 모아 도입 첫 해인 2019년 280억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또 제천화폐 실 사용자가 4만여 명에 달하며, 올해에만 벌써 680억 원의 유통액을 기록하며 전국 중소도시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이 가장 활성화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통액 680억 원 돌파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쾌거로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6월에도 100억 원 규모로 10% 특별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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