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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벨 "구위 100% 올라왔다. 팔 컨디션도 최상"

2020-05-28기사 편집 2020-05-28 11:28:10      김량수 기자 krs886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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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26일, LG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한 채드 벨이 투구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변화구 제구는 다소 아쉽지만 구위는 100% 올라왔다. 팔 컨디션도 좋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한화이글스의 '원투펀치' 선발투수 채드 벨은 복귀 후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지난 2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와의 2차전 경기에 앞서 만난 채드 벨은 자신감이 가득해 보였다.

당초 그는 SK와의 개막 3연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찾아온 팔꿈치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하는 악재를 겪었다. 돌아온 그의 공은 지난 시즌 그대로였다.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그는 149Km의 강속구를 뿜어내며 3과 1/3이닝간 0실점 2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쾌투했다.

채드 벨은 우선 자신의 빈자리를 메웠던 김이환에게 고마워했다.

채드 벨은 "내가 없는 동안 마운드를 지켜줬던 김이환에게 감사하다"며 "스프링캠프부터 그의 노력을 지켜봤고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이환은 젊고 한화 미래 선발을 책임질 선수다"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김이환을 치켜세웠다.

올 시즌 한화 마운드를 책임지게 될 채드 벨은 다가오는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한 시즌 선발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30여 번 뿐이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하루 빨리 던져내는 이닝 수를 늘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6일 LG와의 경기에서 만난 라모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감도 드러냈다. 채드 벨은 "최근 핫한 타자들에게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처음 만났던 만큼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점을 가져가려 했다"고 말했다. 채드 벨은 라모스와의 맞대결에서 1삼진과 1볼넷을 기록했다.

채드 벨은 올 시즌 던지게 될 구종에 대해 "체인지업의 제구는 지난 해와 비슷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약한 땅볼을 맞아 제구에 좀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슬라이더보다 더 잘 던질 수 있는 공을 앞으로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복귀를 기다렸던 한화 팬들에게 채드 벨은 "응원으로 가득했던 구장에 관중이 없어 이질감을 느낀다"며 "다만 분명, 야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하루 빨리 팬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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