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과 허태정 시장 외 동행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임직원들의 온통대전 카드발행, 화폐구매 등의 협조사항을 이행한다. `이제우린`과 `린21`소주병에 홍보라벨을 부착해 총 300만 본의 제품을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
제품 홍보용 포스터에 온통대전을 병행한 시민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대전시는 맥키스컴퍼니 임직원들의 온통대전 카드발급에 편의를 제공하고, 일반기업 구매 시 제공되지 않는 인센티브를 기업 명의로 기부할 수 있게 지역화폐로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온통대전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전 내 IC카드 단말기 설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소비자는 사용액 일부를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협약에는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테크노파크, 성경식품, 캠코씨에스, 한국특허정보원, 한전원자력연료가 참여했다.
김규식 사장은 "온통대전이 빠르게 안착해 경기회복과 지역제품의 판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시민들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동행 하는 지역경제 반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지난해 대전시와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협약을 맺었다. 올 한해 1억 4160여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CSV(공유가치창출)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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