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는 사회적경제기업 마을방과후 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사회적경제기업 마을방과후 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행복교육지구는 미래교육지구연계 사회적경제기업 마을방과 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27일 이 행복교육지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역내에서 마을방과 후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3 기관(옥천순환경제공동체, 고래실, 옥천마을미디어협동조합)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연계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방과 후 학교 활성화사업으로 교육부가 연간 1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는 이 연구 사업을 위해 2020년 전국에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한 두 지역(시흥, 옥천)을 연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내 사회적 기업에 위탁한 마을방과 후를 연중 진행하고 교육부가 지정한 연구용역기관으로서 한국교육개발원이 사업성과를 점검한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는 안남면과 동이면 마을방과 후 프로그램, 고래실은 옥천 청소년 마을여행 프로젝트, 옥천마을미디어협동조합은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및 영상제 개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위탁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옥천살림과 원격수업기간 실물수업 재료로 실과수업 친 환경농산물꾸러미 보내기 사업 등을 수 차례 직접 집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정순영 사무국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은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옥천교육청에서 가치를 알아봐 준 것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내년에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면단위 학교 방과후의 일정요일을 맡아서 좀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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